[KS] more Yi Sang questions

Frank Hoffmann hoffmann at koreaweb.ws
Wed Sep 15 17:53:08 EDT 2010


ADD-ON NOTE:

The version posted is all around Internet ...
That version is based on the one from _Hyŏndae munhak_, No. 71  
(November 1960), only that many of the hanja have been converted to  
han'gŭl. In that sense the posted version was not "authoritative" of  
any paper-published version. My apologies for not clarifying that in  
my former posting. In 1960s that looked like this:


一九三一年(作品第一番)

一

나의 肺가 盲腸炎을 앓다. 第四病院에 入院. 主治醫盜難―
亡命의 소문나다. 철늦은 나비를 보라. 看護婦人形購入.
模造盲腸을 制作하여 한 장의 透明琉璃의 저편에 對稱點을
만들다. 自宅治療의 妙를 다함. 드디어 胃病倂發하여 顔面蒼白.
貧血.


二

心臟의 去處不明. 胃에 있느니, 가슴에 있느니, 二設紛紛하여
걷잡을 수 없음. 多量의 出血을 보다. 血液分析의 結果, 나의
피가 無機物의混合이라는 것 判明함. 退院. 巨大한 샤프트의
紀念碑 서다. 白色의 少年, 그 前面에서 狹心症으로 죽다.


三

나의 顔面에 풀이 돋다. 이는 不撓不屈의 美德을 象徵한다.
나는 내 자신이 더할 나위 없이 싫어져서 等邊形코오스의
散步를 매일 같이 계속했다. 疲勞가 왔다. 아니나다를까, 이는
一九三二年五月七日(父親의 死日) 大理石發芽事件의
前兆이었다. 허나 그때의 나는 아직 한 개의 方程式無機論의
熱烈한 信奉者였다.


四

腦髓替換問題 드디어 重大化되다. 나는 남몰래 정충의
一元論을 固執하고 정충의 有機質의 分離實驗에 成功하다.
有機質의 無機化問題 남다. R靑年公爵에 邂逅하고
CREAM LEBRA의 秘密을 듣다. 그의 紹介로 梨孃과 알게
되다.  例의 問題에 光明 보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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