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An Ode to 情.........정의 정의

Kye C Kim kc.kim2 at gmail.com
Sun Nov 20 03:10:45 EST 2011


Hi,

Not quite the stuff of linguistic analysis, and frankly
sophomoric and parodic, but here is my feeble
attempt at '情 이야기/정의 정의' as I remember it.

정 이야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정의 정의를 시도할련다

고은 정, 미운 정
가는 정, 오는 정
확실히 오가고 왔다갔다
하는 정이지

정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는데
그 양에 따라 정이
넘치는 자리도 있고, 정 없는 인생도 있지.
깊은 정,가는 정, 오는 정
어쩧든 다 정
,
흩어진 정, 떠난 정,
정이 들어서, 정이 안 들어서
정이 멀기도 하고, 정을 떼기도 하지,
'정 없에기'라는 말도 있나

정이 안 가서, 정이 없어서
인정 사정 안 봐주냐, 볼 것 없어선가
가는 정, 오는 정

정이 붙었나, 정내미 떨어지나
정이 사그러들기도 하는지
정의 얕높이를 잴 수 있는지

차지면 냉정하다고, 불타면 열정이라고
사랑하면 애정, 처음 나눈 정은 첫정,
청춘에는  순정이라지,
지났으면 옛정,

기른 정 낳은 정, 같이 나눈 정
정많아 다정, 정없어 무정

정든 곳, 정든 사람
정이 들어서인가 , 정이 안 들어서인가
오는 정이 있고, 가는 정도 있다지
고은 정은 반기지만, 미운 정도 반긴다지
정 넘치는 기억이 냉정함을 막을지
정의 부재로 무정한 사람이면
꼭 냉정하다고 할 수 있는지

정이 넘치면 , 정겹다 할까
정내미 떨어지는 짓과 역정
깊은 정, 없는 정, 다 정이지

인정사정 볼 것 없다지만
정 없으면 무슨 맛으로 살지

가는 정, 오는 정
떠난 정, 흩어져가는 정,
정 들기 , 정 떼기,
정이 와선가 정이 가선가

친구의 정은 우정
느끼면 감정, 얼굴에
뜨면 표정, 마음 속에
간직하면 심정,많으면 다정
없으면 무정, 사람이면 인정,
같이하면 동정, 열렬하면 격정
화나면 역정, 부채질하면 선정,

이성을 상대로는 곱든 밉든
정욕, 발정,욕정, 애정 같은 정

흠잡을 수 없는 모정과 순정

다 가는 정 다 오는 정,
고은 정 미운 정
어쩧든 다 정이지


Regards,

Joobai Lee

11/20/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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